우리집 고양이들은 지금 반수 이상이
발정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ㅋㅋㅋ
우리집의 막내로 들어온 만쥬가 첫 발정이 터지게 되었는데
고양이의 첫 발정은 호르몬이 꾀 센가봐요...
1달전에 발정을한 쎄쎄가 또 발정기가 왔어요 -_-....
아...
암컷 고양이 발정증상은
먼저, 갑자기 애교가 많아집니다 -_-....
쎄쎄는 저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누워 있는데 가까이 와서 얼굴을 꼬리로 살짝 간지럽히고
지나가거나, 나 좀 봐주세요 포즈로 야옹 하고 웁니다.
평소에는 냐옹~ 냐옹~ 한다고 하면은
발정기에는 모기 소리 같이 가늘고 하이톤인 목소리로
엄청 소리를 질러 댑니다.
그리고 방바닥에 등을 부비부비 거리며 엉덩이를 들이밀고
꼬리를 치기도 하죠.
그러다가 콜라가 부리나케 달려가서 뒷목을 콱 ! 물고,
쎄쎄는...
엎드린 자세에서 뒷다리를 움직여 엉덩이를 씰룩씰룩 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은 그나마 덜 하지만, 1주 전만 해도 장난 아니였죠...
발정증상이 만쥬에게서 시작을 하고....
만쥬는 첫 발정이라서
이게 뭐예요? 이게 뭐예요? 이게 뭐예요?
하면서 끄르릉~ 끄르르르릉~ 하고 목젖 울리는 소리만 내다가
드디어 야옹야옹 하기 시작하고...
쎄쎄는 이미 발정기 왔고...
던피는 이미 중성화 해서 얘도 발정이 뭔지 몰라요~ 하면서
나에게 만져달라고 만져 달라고 하다가 만지려고 하면
휙 도망가고 -_-...
쪼꼬는....
걍 발정 오기 직전이라 건드리면 안댐 ㅠㅠㅠ
아 좀 잠좀 자자 이것들아
뿌잉뿌잉은 제발 밤에만 하지 말자 ㅠㅠ
엄마아빠 잠 못자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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