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값싼 등심을 찾아보다가 발견하게 된 곳.
이상하게 가격이 너무 싸서 들어가 보니 미국산 소고기였음.
흠.. 가격이 이상하리만큼 너무 저렴하다고 해서
실컷 구경을 한 결과 미국산인데, 프라임 등급의 소고기.
어차피 미국 가면 먹는 소고기 = 지금 내가 보는 소고기
똑같을거 아냐?
Let's Eat!
먹어보자 !
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구입한게 장날이네요.
5월 11일 오후 7시경 주문
5월 12일 오전 10시경 배송
5월 13일 아침 10시경 집에 도착
5월 13일 저녁 6시 친구들이 놀러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산 소고기 혼자서 몇일 먹을거 한번에 풀었습니다.
구입한 목록을 말씀 드리자면,
미국산 소고기 프라임 등급 냉장육 500g 15000원
국거리 등심 프라임 냉동육 500g 9700원
떡갈비 1개 1600원 (이건 맛 없음, 향신료 향만 강함)
미국산 소고기 초이스 등급(한우 1등급 정도?) 500g 에 9500원.
초이스 등급은 20mm 스테이크용 1개
12mm 숯불구이용 1개를 구입했어요.
위 사진은 초이스 등급의 미국산 소고기 등심 12mm 두께예요.
완전 꽁꽁 언 상태로 오는데,
오전 10시 ~ 밤 6시 까지 실온에 아이스박스와 함께
냉각제랑 같이 있다보니까 딱 굽기 좋을 정도로 해동이
되어 있더군요...
사스가 상온 32시간의 위력...
이건 처음 배송왔을때의 모습.
아래는 뚜껑 열었을때의 모습.
떡갈비가 보이긴 한데,
1600원에 이거 1장을 보내주는건데......
제 입맛엔 너무 맛없어요.
너무 향신료의 향이 강해서 혀가 살짝 얼얼할 정도;;
이 밑은 고기인데, 본래는 완전 얼어있는 상태로 해서
진공포장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상온에 32시간 정도 있으니까 다 녹음 8ㅅ8
그래도 맛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위 사진의 경우에는 20mm 짜리 두께의 등심 입니다.
20mm 짜리라고 해서 작게 올줄 알았는데...
이 무슨 내 손바닥 보다 훨씬 더 큰 고기에 손바닥 만한
높이가 되는 고기가 들어있네요 ㅋㅋㅋㅋㅋㅋ
등심 이리 크게 썰어 먹어본건 처음입니다.
이 고기가 바로 20mm 소고기 등심을 썰어 먹는 모습 입니다.
핏기 약간 있는 상태로 해서 야들야들한 상태.
한친구는 프라임 보다 초이스 등급의 20mm 가 씹는 맛도
나기 때문에 훨씬 좋다고 하내요.
다른 친구들과 저는 프라인 등급이 좋았습니다
남자 4명이서 등심을 약 5만원 가까이 먹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2kg 정도를 구웠다는 것이죠.
2kg에 한우로 등심 먹는다면...
20만원 잡아야 할까요? ㅋㅋㅋㅋㅋㅋ
더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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